감리

원전

조명 _사무실,가정,업소 인테리어조명 취급합니다. 2022. 4. 6. 12:38




화력발전은 석유, 석탄 또는 가스 등 화석연료를 연소시켜 얻은 열에너지를 사용하여 보일러에서 물을 끓이고, 여기에서 나오는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듭니다. 원자력발전은 화력발전과 마찬가지로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만듭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열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화력발전에 사용되는 화석연료 대신 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고, 우라늄의 핵분열 때 나오는 에너지로 증기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원자력발전에서는 원자로가 화력발전의 보일러와 똑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원자로는 우라늄이 핵분열하여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 우라늄 보일러입니다.
2.원자력발전의 역사
원자력의 시작
엔리코 페르미가 이끄는 과학자들이 1942년 12월 2일 오후 3시 25분 시카고대학 운동장 지하에 설치한 "시카고 파일-1"로 불리는 세계 최초의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을 지속시킴으로써 원자력 시대를 열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바랍니다.
제1세대 원전
1954년에 세계 최초로 운전된 Obninsk 원전(5MWe, 러) 등 1950년대에 건설된 원전
제2세대 원전
1974년에 운전된 Zion-1 원전 (1,000MWe, 미), 한국에서 최초로 상업가동한 고리 1호기(587MWe)등 고리, 영광, 울진 지역의 가압경수로, 월성의 가압중수로 원전이 여기에 속함
제3세대 원전
1990년대 후반 일본에 건설된 1,350MWe 급 개량비등경수로, 미국의 AP600 및 한국의 APR1400(신고리 3, 4호기 등)이 여기에 속하고, 제3세대 원전을 개량한 AP1000, EPR, ACR1000, ARP+ 같은 개량 제3세대 원전도 있음.
제4세대 원전
2030년 이후에 실용화 될, 원자력의 안전성과 친환경성, 핵확산저항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소듐 냉각고속로(SFR)와 원자력 수소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고온가스로(VHTR) 등의 원전이 개발되고 있음.
3.원자력 발전소의 운전허가가 종료되고 수명연장을 하지 않거나, 운전 중이라도 경제성(가동비용), 환경문제 등으로 폐기가 결정되면 원자력 발전소를 허물게 된다. 원자로를 폐기하는 작업을 폐로라고 하며, 폐로에는 세 가지 방식이 있다.
첫 번 째 즉시 해체로 원자로 가동 중단 후 곧 해체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방사선 준위가 낮은 곳부터 제염과 해체를 하는 방법으로 부지복원까지 대략 20~30년 정도 소요를 예상한다.
두 번째는 지연 해체다.
원자로 가동 중단 후 10년 이상을 기다려 방사선 준위가 떨어지기를 기다린 후 해체를 시작한다.
총 소요기간은 대략 50~60년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즉시해체에 비해 위험도는 낮지만, 가동중단 후 오랫동안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도 더 들고, 요즘은 거의 즉시해체를 하는 편이다.
세 번째는 영구 밀봉으로 해체를 하지 않고 납(Pb)이나 콘크리트 등으로 밀봉하여 방사선을 차단하여 관리하는 것이다.
방사능이 자연에 스며들 이유가 있어, 체르노빌처럼 방사능 차단 용도로만 쓰인다.